1권 9장 [성경을 무시하고 직접 계시를 주장하는 자들의 위험성] 요약
1권 9장 " 경건의 모든 원칙은 성경을 무시하고 계시록만 따르는 광신자들에 의해 무너진다 ." (Omnia pietatis principia evertere fanaticos, qui posthabita Scriptura ad revelationem transvolant)
목차
- 서론
- 성경을 무시하는 자들의 오류
- 성경과 성령의 관계
- 성경의 중요성과 권위
- 결론
1. 서론
칼빈은 기독교 강요 제1권 9장에서 성경을 무시하고 직접적인 계시를 주장하는 자들의 위험성을 강하게 경고합니다. 그는 이러한 태도가 단순한 오류가 아니라 광기에 가까운 잘못된 신앙이라고 주장합니다. 본 장에서는 성경의 권위와 성령의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살펴봅니다.
2. 성경을 무시하는 자들의 오류
칼빈은 성경을 ‘죽은 글자’라고 부정하고 성령의 직접적인 가르침만을 강조하는 사람들을 비판합니다. 그는 이러한 주장이 매우 위험하며, 성경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을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합니다. 초기 교회의 사도들과 신자들도 성령의 인도를 받았지만, 그들은 성경을 경시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욱 존중했습니다.
3. 성경과 성령의 관계
칼빈은 성경과 성령이 분리될 수 없으며, 성령은 성경을 통해 역사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이사야 59:21과 요한복음 16:13을 인용하며, 성령이 성경을 떠나 새로운 계시를 주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가르침을 확증하고 이해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바울이 디모데에게 성경을 읽고 연구하라고 권면한 것(딤전 4:13, 딤후 3:16)도 성경의 지속적인 중요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4. 성경의 중요성과 권위
칼빈은 성경이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이며, 신자들에게 신앙과 삶의 지침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성경을 무시하고 개인적인 계시에만 의존하는 것은 사탄의 속임수일 가능성이 높으며,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진리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경고합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예언을 멸시하지 말라’(살전 5:19-20)고 한 것도 성경과 성령이 함께 역사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5. 결론
칼빈은 성경을 떠나 성령의 새로운 계시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결국 잘못된 길로 빠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합니다. 참된 신앙은 성경과 성령이 함께 작용할 때 더욱 확고해지며, 성경을 경시하는 것은 신앙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신자들은 성경을 연구하고, 성령의 조명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